“어르신과 가족의 부담을 줄이고, 아름다운 기억을 보다 오랫동안 간직하실 수 있도록 만60세 이상의 어르신께 치매 무료검진을 해 드립니다”
안성시보건소가 인지기능이 저하된 만 60세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조기 발견 및 적절한 치료를 위해 치매조기무료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조기검진은 선별검사⇒진단 및 감별검사 순으로 진행되며, 선별검사는 치매선별용 간이정신상태(MMSE-DS)로 약20~30분 간단한 문답식 인지기능검사로 치매 위험성을 확인하게 된다.
선별검사는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 및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선별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있을 경우 협약병원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과 안성성모병원으로 의뢰되어 치매척도, 신경인지검사, 뇌 C-T촬영, 혈액검사등을 통해 진단 및 감별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게 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60세 이상 치매선별 검사자는 5,400명이었으며, 이중 306명이 진단검사 및 감별검사를 받았고, 263명/ 1,221건 치매 약제비 지원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조기검진을 통해 치매조기발견과 조기치료로 안성 지역 어르신들의 활기 넘치는 건강한 삶이 되도록 기여하겠다”고 했다.
또한, 시 관계자는 “치매는 적절한 치료 및 진행지연, 증상 호전등을 위해서라도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하며,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 치매 가족교육인 ‘헤아림’교실 운영, 치매 확진자 ‘치매치료비 지원’(소득기준에 따라 월3만원)등 으로 치매어르신 및 가족들에게 힘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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