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면 인리 중동마을에서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동생활공간인 중동경로당 준공식이 지난 20일 성황리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황은성 안성시장, 김학용 국회의원, 권혁진 시의회의장, 조규설 안성시노인회장, 박용군 서운면 분회장을 비롯해 각급사회단체장, 노인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호식 중동경로당 회장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준공된 서운면 인리 중동경로당은 기존 경로당이 낡고 노후 하여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큰 불편을 겪어온 것을 해결하기 위해 총사업비 2억5백99만원(시비지원 101,970천원)을 들여 시행한 사업으로 신축면적이 104.76㎡(약 32평형)로 44명의 어르신들의 건강과 효행의 장소로 사용할 계획이다.
조규설 회장은 “경로당은 마을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의 보금자리이며 친목도모의 공간으로서, 시에서 우리 노인 건강과 여가서비스 프로그램 운영과 일자리 지원 등 지역 노인들이 안정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경로당 신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곳 경로당 회원들은 쾌적한 곳에서 즐겁게 지내면서 장수하시며, 더불어 사는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축사를 통해 "경로당은 마을 어르신들의 여가활동과 화합 및 친목도모에 꼭 필요한 사랑방으로, 이번 준공식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면 큰 보람으로 생각하며, 경로당을 적극 이용하여 주실 것을 당부하였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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