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는 9월 14일부터 12월 7일까지 경증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제2기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상반기에 실시한 제1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전반적으로 치매 선별용 간이정신상태검사(MMSE-DS) 점수 상승 및 노인 우울 척도(SGDS-K)수치가 감소하였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긍정적인 자기표현의 기회를 제공함으로 참여 어르신들의 호응도가 높은데 따른 것이다.
프로그램은 두원공과대학교 작업치료과와 함께 하며, 주1회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서 3시 30분까지 90분간 총 12회로 ▲치매예방체조 ▲테마별 프로그램(감정표현, 숫자놀이, 만들기 등) ▲뇌자극 훈련 등의 내용으로 운영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15명으로 경증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희망자는 9월 1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밖에도 안성시 거주 만60세 이상 어르신 대상 치매조기검진,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배부 등 다양한 치매관리사업을 하고 있다.”며 “참여 신청 및 궁금한 사항은 방문보건팀(☏031-678-5743)으로 문의할 것”을 적극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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