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 ‘안성 112타격대와 의경어머니회’

소외된 이웃 찾은 봉사활동 전개

 안성경찰서(서장 연명흠) 112타격대원과 의경어머니회원들은 함께 보개면 맞춤요양원을 찾아 갚진 땀방울을 흘리며 보람된 봉사활동을해 수혜 대상자는 물론 주위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았다.

 지난 8일 안성경찰서 112타격대원과 의경어머니회원 20여 명은 소외된 노인의 보호시설인 요양원을 찾아 뜻깊은 봉사활동을 했다. 이 날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보개면 안성맞춤 요양원을 찾아가 화장실· 세면장 청소, 이불 빨래, 낙엽 청소, 하수도 정비 등 환경정리를 한 후, 노 인분들에게 재롱을 피우며 잠시나마 손자 노릇을 제대로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김연수 수경은 “태어나서 처음 노인 요양시설을 찾아보았고 치매와 장애로 인해 어렵게 생활하시는 노인들을 위해 잠시나마 봉사활동을 해보니 가슴 뿌듯하고 부모님의 소중함을 새삼 깨우치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고 했다.

 한편 이 행사를 주관한 의경어머니회 김보경 회장은 “자식 같은 아들과 봉사활동을 해보니 할머니들이 너무 좋아해서 가슴이 벅차오르며, 앞으로 꾸준히 의경대원들과 봉사활동을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