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의료복지사회적 협동조합에 대해 인하대학교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가치기반 지역사회중심 건강관리모델 연구사업’ 결과를 보면 사업에 참여한 환자들이 대조군보다 연평균 총진료비가 약 37만원 정도 적게 지출(유의수준 0.0134)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입원 일 수는 0.8일~대조군 1.14일, 응급실 방문율도 대조군 대비 20% 낮은 수준)
8,100여 세대로 이루어진 안성의료복지사협은 1994년 창립 이후, 조합원 참여를 바탕으로 한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활동에도 힘써왔다.
특히 안성의료복지사협은 진료관리 지표에서도 불필요한 약물·검사·처치를 줄이는 적정진료 방향성 또한 강화해왔다. 안성농민의원 기준, 급성 상기도 감염 항생제 처방률은 2024년 3/4분기 15.12%로 전국 평균 33.29% 대비 낮았고, 주사제 처방빈도 역시 2024년 3/4분기 1.69%로 전국 평균 14.09% 대비 낮게 나타났다.
안성의료복지사협은 수년 전부터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대상으로 의사·간호사·물리치료사·사회복지사가 팀을 이뤄 방문하는 재택의료(‘찾아가는 작은 병원’) 기반을 운영해 왔으며, 조직 내에 재택의료센터, 가정간호사업소, 건강돌봄지도자 방문사업 등 지역 돌봄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방문진료의 범위와 연계를 넓혀, ‘집에서 치료받을 권리’가 실제로 작동하도록 사업을 확장한다. 또한 지자체 및 지역 기관들과 함께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를 현장에서 구현하고, 실행모델을 검증하는 시범사업을 적극 수행할 계획이다.
안성의료복지사협 관계자는 “초두 언급한 연구 결과로 ‘조합활동 참여–환자중심 진료–건강증진’의 선순환이 실제 건강성과와 의료비 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2026년에는 방문진료 확대와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병원 밖(가정·마을)에서도 연속적인 돌봄이 가능한 지역 건강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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