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소장 이영석)는 지난 19일 안성시보훈회관에서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경기도지부 안성지회와 안성시해병대전우회와 2018년 금연절주사업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안성시의 경우 2016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금연계획율, 고위험음주율 등이 경기도보다 높은 수준으로 지역사회보건사업의 우선순위로 분류되고 있으며 음주운전교통사고가 14년 이후 매년 전체교통사고 대비 10%를 넘어서고 있어 가족과 이웃을 담배와 술로부터 보호하기위한 협약이다.
현재 안성전통시장, 버스정류장, 공도어린이공원 등 조례로 지정된 금연구역 외 2018년에는 대림동산 등 시민들의 휴식 장소인 관내 공원, 운동장소 및 다수가 이용하는 곳을 순차적으로 금연구역으로 확대, 청소년 흡연 음주가 이루어지는 곳을 절주구역으로 신설하여 해병대전우회 및 월남전참전회 회원이 주민의 리더가 되어 친근한 이웃의 건강지킴이 순찰대로 안성시를 수호 할 예정이다.
한편 업무협약식이 끝나고 월남전참전자회, 해병대전우회 회원 50여명을 대상으로 대한보건협회 박영미 전문강사의 금연과 절주사업의 지역사회 연계에 대한 중요성 및 흡연‧음주 폐해에 대한 강의로 이제는 지역사회 지도자가 어른이 되어 건강문제를 함께 해결해야 함을 강조했다.
보건소관계자는 이외에도 “다수 기관과의 적극적 연계로 캠페인, 선도,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유기적인 상호협력 동참으로 술과 담배로부터 건강한 안성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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