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라비아만도 인근 국가 등 중동지역을세 확산되고 있는 메르스 국내 유입을 막기위해 적극 나섰다.
안성시보건소는 “2015년 국내 메르스 환자 발생에 따라 메르스 등 신종감염병 신속대응반을 24시간 운영하며 대응·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르스(MERS)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MERS-CoV)에 의한 급성호흡기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발열, 호흡기질환(기침, 호흡곤란, 폐렴, 급성호흡곤란증후군) 및 인후통, 구토, 설사 등으로 단봉낙타와의 접촉, 생 낙타유 섭취, 메르스 환자와 직접 또는 긴밀한 접촉으로 감염되며 잠복기는 2일~14일이다.
메르스 예방수칙으로는 물과 비누로 자주 손씻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이나 코, 입 등을 만지지 않기, 기침, 재채기 시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휴지는 반드시 쓰레기통에 버리기,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을 피하기, 중동지역 여행 시에는 낙타와 접촉을 피하기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및 아라비아반도 인근 국가 등 중동지역을 다녀온 후 발열과 호흡기증상이 있다면, 감염 전파 방지를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전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국번 없이 1339 또는 보건소 감염병관리팀(678-5724)으로 연락한 후 안내 받길 당부”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