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 곧 팡파르!

계층 두루 아우르는 컨텐츠, ‘시민 本位의 축제’로 열려

바우덕이 춤사위, 한반도 평화의 바람으로 전국에 안성바람 강타

 안성의 자랑이며 대한민국이 인정한 바우덕이축제가 102일 저녁, 전야제를 시작으로 103일부터 107일까지 안성맞춤랜드에서 개최된다.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올해도 다채로운 공연과 옛 안성장에서 맛 볼 수 있었던 장국밥 등 먹거리, 안성지역에서 재배된 고품질의 농산물을 구비하고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꺼리까지 두루 갖추며, 오감을 충족시킬 수 있는 신선한 프로그램으로 벌써부터 전국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축제기간 내내 옛 바우덕이축제의 핵심 콘텐츠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전통 마당극 공연은 물론, 현대예술과 국악이 앙상블 된 퓨전프로그램과 전국에 있는 전통연희극단 공연과 7개국 해외민속공연단의 공연이 줄타기를 비롯한 남사당 공연과 어울려 하루 종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축제는 잊혀져가는 전통 문화를 재현시켜, 아이들에게는 우리 문화에 대한 학습과 체험이 가능한 부스를 운영하고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옛 모습으로 재현된 안성장과 무료 한복체험, 매일 펼쳐지는 어가행렬, 민속놀이체험, 옛 농경문화체험 등으로, 축제장에 들어서면 마치 과거 1865년 안성장에 온 듯한 왁자지껄하고 흥 넘치는 분위기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시민예술무대, 주민자치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스쿨문화페스티벌, 재롱둥이 페스티발 등 축제의 주체인 안성시민들이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구성하여 바우덕이축제를 시민이 만족하고 함께 즐김으로써 공동체의식을 높일 수 있는 시민 본위의 축제로 꾸민다는 방침이다.

 해마다 바우덕이축제의 전야제 행사로 진행되었던 길놀이는 행사를 직접 준비해왔던 15개 읍면동 주민들의 의견과 노령화, 자금 조달, 컨셉의 한계 등의 애로사항을 검토한 끝에, 올 해 축제에서는 시민이 참여하는 전야제 행사로 대신한다. 안성시는 축제 종료 후 길놀이에 대한 시민의 의견 수렴을 거쳐 내년 축제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전야제는 102, 내혜홀 광장에서 저녁 7시부터 940분까지 열린다. 주민자치동아리 및 평생학습동아리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시민 한마당이 식전행사로 진행되고 공식행사로 퓨전국악, 해외 민속공연단 갈라쇼 등 축하공연과 곰뱅이트기와 남사당풍물단 공연이 이어진 후 화려한 불꽃놀이로 마무리 된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안성 바우덕이의 예술혼이 축제장을 찾은 모든 이에게 전달되고 그 흥과 가락이 한반도 전체로 널리 퍼져나가 평화의 시대가 정착되길 기원한다는 의미로 2018년도 바우덕이축제의 슬로건은 바우덕이 춤사위, 한반도 평화의 바람을로 정했다고 밝혔다.

 축제사무국은 평화의 의미와 함께 2018년 대한민국 우수축제로 선정된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가 안성시민 스스로 만들고 즐기며, 축제를 찾은 방문객이 200% 만족할 수 있도록 준비해, 대한민국 전통 축제의 자부심을 지켜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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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의회 자유발언<
“안성시와 안성시의회는 지난 9월, 일본에서 개최된 2025년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포식에 다녀왔다. 또한, 지역주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를 탐방하며, 고령화로 인해 파생되고 있는 문제들을 지역사회에서 어떻게! 어떠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됐다. 안성시도 계속되는 출산율 감소와 고령화로 인하여 생활인구 유입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며, 따라서 안성시는 관광문화도시 모티브를 기반으로 지역주민과 상생할 정책을 구상했다. 다행히도 안성시는, ‘장인문화 유통을 통해 삶의 쉼을 실현하는 안성문화장’을 주제로 경기도내 유일하게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대상지로 선정되었고, 이어, 올해 9월 12일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2025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대한민국의 안성시, 중국의 마카오 특별행정시와 후저우시, 일본의 가마쿠라시가 공식 선포되다. 안성시가 문화도시로 선정된 것은 안성시만이 간직하고 있는 역사·문화적 자산을 다시금 세계에 알리고, 더 나아가 동아시아 문화 교류의 중심으로 자리매김 함으로서, 지역경제를 바탕으로 하는 ‘관광문화도시, 안성’으로 발전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기회가 아니라 할 수 없다. 오는 2025년 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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