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운석 도의원 “구 안성병원 부지 매각 안 된다”

“안성시민들과 함께 합리적 활용방안 모색 할 것” 강력 촉구

 경기도의회 양운석 의원(안성1,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6일 경기도의회 제331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구 경기도립의료원 안성병원 부지매각을 철회하고 안성시민들과 논의 후 합리적 활용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이재명 도지사에게 강력히 요청하였다.

 경기도 최남단 안성시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철도와 지하철이 없고, 국가 및 경기도 차원의 공공기관도 없으며, 노인인구가 15.7%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교통 등 각종인프라가 부족해 지역발전을 위한 특단의 정책적 지원이 매우 필요한 지역이다.

 경기도립의료원 안성병원은 최근 병원이 신축 이전되면서 기존 부지를 안성시민들을 위한 공익의 목적으로 활용되어야 한다는 지역여론에도 불구하고 경기도는 광교신청사 재원마련을 이유로 매각해야한다는 입장으로, 이로 인하여 안성시민의 소외감과 불만이 매우 고조되어 있는 상태다.

 양운석 의원은 공유재산의 무분별한 매각을 즉시 철회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증진하는 합리적 방안을 안성시민과 함께 논의하는 것이야말로 이재명 지사가 강조하는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는 것이라며, ‘경기도형 행복주택 공공복합개발 사업’, ‘경기도 신중년 일자리 허브센터 건립’,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팜 라이프 지원관 운영’, ‘경기·안성 혁신 비즈니스 센터 조성’, ‘노인과 아이들을 위한 세대공감 행복센터등을 부지 활용방안으로 제안했다.

 양운석 의원은 구 경기도립의료원 안성병원 부지를 안성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만이 지금껏 소외되어 온 19만 안성시민에 대한 이재명 도지사의 최소한의 예의라 말하며 부지매각을 즉시 철회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시비 5여억 투입, 마을정비 한 곳에 공장입지 웬 말인가?”
보개면 가율리 분토마을 내에 개발행위가 이어지면서 주민들의 반발이 심화하고 있다. 특히 마을 한가운데 입지한 공장 때문에 주민들이 줄곧 민원을 제기하는 상황인데, 인근 2~300m 이격한 곳에 또 개발행위허가가 나가거나 신청이 들어와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황윤희 의원은 담당부서와 현장을 방문 주민의견을 청취했다. 분토마을 중심에는 현재 약 7천㎡ 규모의 부지에 야자매트를 생산하는 공장이 들어서 있다. 주민들은 “애초에 공장허가를 반대해 안성시에 항의했고, 이에 공장이 아닌 근린생활시설로 허가가 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실제로는 공장이 들어섰고 이에 따른 마을경관 훼손은 물론 소음과 분진으로 고통 받고 있다”는 것이다. 주민들은 진출입로도 약 3미터에 불과한데 허가가 나갔다는 것에 강한 의구심을 표했다. 분토마을은 지난 2020년부터 3개년 동안 마을만들기사업에 선정돼 시비 약 4억9천여만원을 들여 마을정비는 물론, 보행로, 국화정원, 꽃길과 산책로 등이 조성돼 있는데도 불구, 마을 중앙에 공장이 들어섰다. 더구나 심각한 문제는 이곳에서 300미터 이격한 곳에 공장을 짓기 위한 또다른 개발행위허가가나 현재 부지조성 중이라는 것. 주민들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