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천안성향우회 ‘송년의 밤’ 행사 대성황

더욱 돈독한 정 쌓고, 멋진 추억 만들며 고향발전에도 솔선참여 다짐

‘타향살이 10년보다 고향생활 하루가 더 정겹다’ 애향심 최고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착과 회원간 소통과 우애를 통해 결속 최고 선진 출향인 단체를 만들고 있는 재부천안성향우회(회장 김창연) 송년의 밤 행사가 13일 오후 6시부터 부천시 채림웨딩홀 특실에서 성황 속 거행됐다.

 이날 송년의 밤 행사에는 장용수 안성시의회 2대 의장과 민안신문 정수인 대표, 이병언 서울분실장을 비롯해 많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정진 운영위원장 사회로 진행됐다.

 김창연 회장은 인사말에서 고향은 타향에 사는 우리들에게 남다른 애착이 가고, 그래서 일 년이면 몇 번씩 고향의 노래를 부리며 향수를 달래왔다서두를 꺼낸 후 우리가 태어나고 자란 안성은 마음의 고향일 뿐만 아니라 우리 형제가 살고 있는 곳으로 항상 고향에 관심을 가지고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열성적으로 하며, 고향 발전에도 솔선해 참여하는 것도 우리들의 가슴에 항상 애향심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선배들이 고향을 떠나 부천에서 자리를 잡고 향우회의 깃발아래 정을 나누어 온지 어느새 36년이 되었다고 슬회하고 결코 짧지 않은 역사를 많은 선배님들의 애틋한 애향정신으로 일구었으며, 우리 후배들은 선배님들의 뜻을 이어받아 타향살이 10년보다 고향생활 하루가 더 정겹다는 마음으로 결속하며 고향을 알리는 첨병을 자처해 왔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끝으로 이제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중요한 시점에 송년모임은 정말 뜻깊은 행사가 아닌가 싶다라면서 한 해 동안 힘들었던 일이 있으면 벗어버리고 더 힘내고 더 멋지게 희망의 새해를 함께 맞는 의미 있는 즐거운 날이 되길 소망한다역설해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김갑영 고문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는 역사와 전통의 고장 안성인이라는 긍지와 명예로 살아왔다전제하고 고향에 가보니 젊은 사람들은 없고 연로한 분들이 농사를 짓는 것을 보고 무척 안타까웠다고 밝히고 앞으로 모범적인 활동과 봉사로 고향을 빛내면서 고향 발전에도 더욱 힘을 보태는 모범 출향인단체가 되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안성의 노래 속에 계속된 송년의 밤 행사에서 회원들은 고향의 정을 쌓고 더욱 돈독한 우애를 나누며 즐겁고 유익한 송년의 밤을 보냈다.

 한편 재부천향우회 발전과 결속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임원진은 회장 김창연 감사 강병열 1부회장 홍일표 부회장 이철호 오광택 이종옥 김용식 박흥서 홍보위원장 허성욱 홍보부위원장 이해주 운영위원장 안정진 총무 유창열 재무 서인국 운영위원 서관석 박성자 씨 등이다.

(경기분실 허성욱 분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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