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여성지도자연합 안성시지회(지회장 이정옥)은 구제역이 확산됨에 따라 안성시가 방역초소 31곳을 설치 운영하면서 인력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해소케 하기 위해 연일 계속되는 한파도 아랑곳 하지 않고 고삼면 가유리 신창리 입구 24번 초소에서 방역초소 봉사에 나섰다. 이정옥 지회장을 비롯해 회원들은 지난 1월 27일부터 계속해 매주 화·목 오후 3시부터 밤 11시까지 4인 1조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정옥 지회장은 이에 대해 “안성은 경기도 최대 축산지역으로 축산업은 축산 농가는 물론 지역발전의 근간이 되고 있다”라면서 “우리의 작은 마음이 안성축산을 지키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뜻을 모아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여성지도자 안성시지회 회원들이 추위 속에서 방역에 열중한 것을 본 주민들은 “남자들도 하기 어려운 초소근무를 훌륭하게 하고 있다”극찬했다.
한국여성지도자연합 안성시지회는 안성에서 구제역이 종식될 때까지 하겠다는 각오로 오늘도 전 회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