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양농협(조합장 김관섭) ‘2019년 정기총회’가 24일 오전 10시부터 농협대회의실에서 성황 속 개최됐다.
이날 결산총회는 영상으로 보는 행사사진, 우수협동조직과 부문별 우수조합원에 대한 시상, 퇴임 내부조직장 감사패, 내부 새 조직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 모범직원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김관섭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한 해 동안 미양농협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준 조합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서두를 꺼낸 후 “지난한해를 뒤돌아보면 연초부터 지속적인 한파와 여름철의 기록적인 폭염의 장기화로 영농에 무척 어려움이 많았던 한해였다”고 슬회했다.
김 조합장은 “우리 농협은 조합원의 영농편익을 위해 안성시 최초로 드론을 구입, 연 2회 방제로 농촌 고령화에 따른 방제인력 부족 문제점을 해결하고 무인헬기 투입으로 적기방제와 병해충 방제 시스템을 구축, 농가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했으며, 육묘장 운영으로 지난해 육묘 4만여개 공급했고, 지자체 협력사업을 통한 다목적 창고 운영, 배추묘 원가공급, 양파 포트작업 대행 등 지역특성화사업 활성화 및 농업 생산성 증가를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한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사업발전을 위해 임직원이 힘을 모아 노력한 결과 2018년 12월 31일 기준 상호금융예수금 잔액 1천792억, 상호금융대출금잔액 1천146억원, 경제사업 실적 228억원, 하나로마트 37억원의 매출 실적을 달성, 날로 성장하고 있으며 교육지원 사업비로 7억5천만원을 지원, 조합원들의 영농편익 제공을 위해 노력했다”설명하고 “우리 미양농협 임직원들은 합심해 조합원의 실익증진을 위해 △조합원의 희망을 함께 이루어나가는 농협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는 농협 △조합원에게 더 없는 친절과 봉사로 행복을 전해드리는 농협이 되겠다”라면서 “‘이농심행 무불성사(以農心行 無不成事)’라는 말은 ‘농심대로 행하면 안 될 일없다’는 뜻으로 올 한해도 내수침체 및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 등으로 더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조합원과 온 임원이 하나로 힘을 뭉치고 합치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2019년에도 미양농협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 이용”을 부탁했다.
이보다 앞서 원로청년 회장에 이창범 대한노인회안성시지회 미양분회장이, 농촌사랑봉사단단장에 김학자, 남자산악회장 이재철, 여성산악대장 조경자씨가 각 각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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