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산림조합 신청사 입주, 상호금융 이전 역사적 개점

월세를 주던 조합에서 월세 받는 성장 조합으로 도약

조합발족 56년만에 숙원해결, 조합원산주들 일제히 환영  

 산림보호 육성의 중심 기관인 안성시산림조합(조합장 김현치) 신청사 입주 및 상호금융 이전 오픈 행사가 지난 16일 오전 11시부터 서인동 소재 새 청사 대회의실에서 거행됐다.

 이날 신청사 입주 행사에는 이석형 중앙회장과 우석제 안성시장, 김학용 국회의원, 신원주 안성시의회의장, ·시의원, 각급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해 산주와 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대성황 속에서 진행됐다.

 김현치 조합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저희 안성시산림조합이 19625월 발족이래 56년 만에 새 건물 입주식을 갖게 되어 조합장으로서 벅찬 가슴을 표할 길 없다서두를 꺼낸 후 지금까지 매월 월세를 주던 조합에서 월세를 받는 조합으로 변신, 발돋움하게 되었다며 감회어린 심정의 일단을 표현했다.

 이어 김 조합장은 본인이 20153월 조합장에 취임한 후 20163월과 20173월에 각기 안성시민회관에서 운영보고회를 성대하게 실시하였고, 조합원들과 더욱 깊은 의견을 도출하기 위해 올 4월에는 15개 읍면별로 순회간담회를 실시, 성공적으로 완료하였으며 조합원들의 복지증진을 고민하고 피부에 와 닿는 소득향상에 전력을 다할 것임을 거듭 다짐한 뒤 조합원이나 시민 모든 분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사계절 언제든지 산림조합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합원 사랑방도 2개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김 조합장은 산림조합은 대한민국 산림정책 실행의 중심축으로서 산주와 임업인의 동반자이자 사유림 경영의 대표 조직으로서 그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쉼 없는 노력을 경주해오면서 지도사업부문에서 연속 8년 우승해 인센티브 부상으로 90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고, 신용사업부문에서도 2017년 전국평가에서 금상, 2018년 평가에서도 동상을 받는 영광을 차지했다오늘 감격스러운 자리는 향후 100년의 새 역사를 기록할 원적에서 새로운 산림조합으로 태어난다는 각오로 전 임직원 앞에서 발전의 시동을 걸겠다면서 산주여러분과 드넓은 산림 내에서의 소득을 창출하고, 임야를 단순히 소유의 목적이 아닌 소득원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하는데 산림조합이 앞장서겠다고 약속해 참석자들로부터 열렬한 신뢰와 감사의 박수를 받았다.

 안성시산림조합은 200810월 안성시 영동 420번지 건물을 임대해 신용사업을 시작해왔으나 계속되는 임대료 부담과 중심상권에 뉴타운이 형성되고 있는 서측으로 이동하는 여건에서 제2의 도약을 위해 안성에서 제일 유동인구가 많고, 최고의 중심지인 안성시장과 중앙시장의 가운데에 위치한 현 위치인 서인동에 청사를 마련하기로 하고 총48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지면적 242, 건축연면적 778평 규모의 5층 건물을 매입, 리모델링으로 산뜻하고 견고한 새 건물을 준공하고 이날 역사적 개점식을 갖게 됐다.

 산림조합중앙회 이석형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안성시산림조합의 새 청사 개점을 우리 전체 조합원과 함께 축하한다더욱 분발해 대한민국 산림정책실행의 최고 중심축으로 발전 할 것을 당부했다.

 우석제 시장, 김학용 국회의원, 신원주 시의회의장은 축사에서 안성시산림조합은 그동안 산림녹화사업의 중심에서 푸른 숲을 가꾸며 산림자원화를 위해 쉼 없는 노력을 해왔다며 공적을 치하 하고 산림경영 시대를 맞아 그동안 축적된 기술력으로 산림경영의 대표조직으로 조합원과 시민들의 신뢰받고, 사랑받는 조합으로 거듭 발전 할 것을 축원했다.

 이보다 앞서 중앙회장이 산림조합 육성발전과 산림자원화에 기여한 장근홍 전 조합장과 김유나 사원에 공로패를 수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산불방지유공 도지사상 노홍래 안성시장상 정인웅, 이수길 국회의원상 안병성, 양해현, 곽두용 시의회의장상 윤태옥, 신경섭 씨 등이 각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향토인재 육성을 위한 이윤지, 송주형, 양준모, 김예지, 곽호현 조합원 자녀 학생이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각기 5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으며, 지역사회에 조합의 이익을 환원하는 봉사단체 기부행사로 참석자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참석자들은 기념식을 마친 뒤 떡커팅을 하며 축하와 함께 도약을 축원했다.

 개점식에 참석한 산주들은 산림녹화와 산지자원화의 중심 조합으로 오랫동안 활동해오면서도 그동안 자체 점포가 없어 불명예스러웠다면서 안성시 상가 중심측이며, 접근이 편리한 자리에 점포를 개점하게 되어 기쁘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모범조합을 만들고 또 점포까지 매입한 김현치 조합장에게 감사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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