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환경미생물로 차단한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유산균·구연산 혼합제’공급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광겸)는 구제역 방역을 위해 유산균 혼합제 및 환경미생물제를 만들어 지난 21일부터 3200여 축산농가와 가축매몰지 등에 공급하고 있다.

 시는 구제역 바이러스가 PH 6.0이하에서 불활성화 되어 사멸되는 성질에서 착안해 유산균 혼합제를 사용해 PH 4.0이하의 산성을 유지하는 미생물제를 구제역 바이러스의 방역에 적용한 것이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신점호 생물자원연구팀장은 액체 상태의 유산균 혼합제는 가축의 사료통, 볏짚, 축사내부, 음수에 희석 살포하면 직접적인 살균효과 뿐만 아니라 사육환경개선 및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어 가축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미생물실에서는 미생물 배양을 24시간 가동해 유산균 혼합제를 생산해 각 읍면동 사무소에 공급하고 있다.

 현재 제조 공급하는 유산균 혼합제는 일반 화학 소독제와 달리 자연친화적인 생물학적 제품으로 그 사용 범위가 넓어 가축이 먹거나 피부에 접촉되어서 해롭지 않아 음수나 사료에 희석해 급여할 수 있고 축사 내부에 살포시 악취제거 등 축사환경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이종일 축산기술팀장은 유산균 혼합제는 생석회나 알칼리성 소독제와 함께 사용하면 중성화되고 화학 소독제와 같이 사용할 경우 미생물이 죽어 효과가 떨어지게 된다며 사용 시 유의해 줄 것을 부탁했다.


지역

더보기
안성시의회 이관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입장문
안성시의회 이관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2026년도 안성시 본예산과 관련해, 사태의 엄중함을 강조하며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관실 위원장은 현재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의원들이 제출한 계수조정안이 접수된 상태라며, 예산안 전반에 대한 삭감 규모와 세부 사업 내용, 각 의원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합리적인 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여유가 없는 상황임을 강조하며, 양당과 집행부가 책임 있는 자세로 조속히 협의에 나서 예산 논의에 속도를 내줄 것을 요청했다. 문제를 지적하는 데서 그칠 것이 아니라, 해법을 찾기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즉각 시작돼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이관실 위원장은 본예산 의결이 지연될 경우 안성시가 준예산 체제로 전환될 수밖에 없으며, 이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과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준예산 체제는 행정의 정상적인 운영을 심각하게 제약하고, 그 피해가 고스란히 시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예산은 정쟁의 대상이 아니라 시민의 삶과 직결된 공적 책임임을 강조하며, 안성시의회와 집행부 모두가 이 점을 깊이 인식하고 시민 앞에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