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특성에 따라 다양한 대안교육 시행

대안교육 담당자 연수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019학년도 대안교육 위탁기관 26곳을 지정하고, 27일 북부청사에서‘2019 대안교육 위탁기관 지정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위탁기관 지정은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의 학업중단 예방과 학교 적응력을 강화할 목적이며, 대안교육 위탁기관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 해 위탁기관 운영대표와 담당교사 6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함께 진행했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지정서 수여 △위탁기관별 특화프로그램 소개 △2015 개정교육과정 기반 위탁교육 운영 방안 △2019 대안교육 위탁 기관의 운영방향 △매뉴얼 안내 및 질의응답 시간 등이다.

 2019학년도 지정 대안교육 위탁기관은 2019년 3월 1일부터 2020년 1월 31일까지 운영되며, 공립 교육기관 1곳, 국립 교육기관 3곳, 치유 기관 2곳, 미혼모(부)기관 2곳, 민간기관 18곳 등 총 26곳이 지정됐다. 올해 신규로 지정된 곳은 3곳이며 5~6월 위탁교육기관을 30기관까지 추가로 지정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김인욱 학생생활인권과장은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들에게 다양한 대안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후 위탁기관을 추가 지정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공정한 교육’을 실현하고, 미래교육의 새 희망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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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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