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의사가 운영하는 사무장 병원

경기도, 척결 위해 시·군과 공조

 경기도가 의사 면허증을 빌려 병원을 운영하거나 환자를 진료하는 불법 의료기관인 이른 바 사무장 병원에 대한 대대적 수사에 나선다. 더욱이 도는 사무장 병원을 뿌리 뽑기 위해 일선 지자체와 공조 체계를 마련하는 등 강력 대처한다는 기조를 세웠다.

 도에 따르면 사무장 병원이란 의료인이 아닌 사람이 의사 등의 명의를 빌려 의료기관을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설립 자체도 의료법 위반이지만, 환자에게 부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의료비를 과다 청구하는 등 부작용이 심각해 근절의 대상이 돼 왔다.

 이에 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올해 1사무장 병원수사전담반을 구성한 데 이어 지난 5일에는 시구 의료기관 담당자와 간담회를 열고 정보 공유와 공조 체계를 마련했다.

 그동안 사무장 병원수사는 보건복지부 등 중앙부처 주도 아래 이뤄졌지만 설립과 운영이 점차 고도화지능화 되고 있어 현장 적발이 어려웠다. 이에 따라 도는 시군 의료 담당자와의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올해 도 전체 14625개 의료기관 가운데 사무장 병원의심업소를 지자체와 함께 선별, 수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 일선 시군과 공조해 환자를 돈벌이 수단으로 삼고 있는 불법 의료기관인 사무장 병원을 철저히 수사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안성시시설관리공단, ‘신혼부부의 안성맞춤 아이디어 톡톡’ 공모전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정찬)이 안성에 거주하는 신혼부부의 의견을 직접 듣고, 공단 시설과 서비스를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발전시키기 위해 ‘신혼부부의 안성맞춤 아이디어 톡톡’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신혼부부가 안성에서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는 정주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순한 아이디어 수집이 아닌 시민의 생활 속 불편과 요구를 정책과 서비스 개선에 직접 반영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여건 개선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11월 7일까지 진행되며, 혼인 3년 이내의 안성 거주 신혼부부(2022년~2025년 혼인신고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공단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글에 댓글을 남긴 뒤, 네이버폼을 통해 인증 사진과 정보를 제출하면 된다. 댓글 주제는 △공단에 있었으면 하는 시설·프로그램 제안 △신혼부부로서 공단 시설 이용 시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낀 점 등이다. 참여자 중 10쌍을 추첨해 안성지역화폐 5만원권을 지급하며 당첨자는 11월 13일 공단 홈페이지 및 공식 SNS를 통해 발표된다. 이정찬 이사장은 “공단은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함께 호흡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