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온라인 기업애로 통합처리시스템인 ‘기업 SOS’통해 매월 1천200여건의 기업애로를 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에 따르면 도는 기업 SOS시스템을 통해 도내 9천427개 업체가 갖고 있던 1만4천979건의 애로사항을 처리 월평균 1천248건을 처리했다.
이와 관련 도는 지난 2009년 월평균 처리건수 1천978건에 비해 감소한 수치로 기업 SOS넷이 본격 가동된 이후 기업애로 처리에 대한 시·군의 인식이 전환되고 기업 활용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유형별로는 자금지원 관련애로(24.7%)가 경제상황이 호전됨에 따라 2009년(32%)보다 다소 줄어든 반면 공장설립 문제(22.9%)의 경우 투자 증가에 따라 2009년(17%) 보다 다소 증가했다.
이와 함께 인력수급 및 교육(10.4%) 인프라(10.3%) 판로·수출(8.5%)상의 애로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기업 SOS시스템에 의한 기업애로 발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신속한 처리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