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법상종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 봉행

전국 각 사암 종도 스님들, 부처님 오신 참뜻 따라 일체 중생 성불의 길 인도 다짐

 대한불교 법상종 주관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이 29일 본산이며, 천년 미륵 성지인 쌍미륵사에서 전국 각 사암 종도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봉축 법요식은 종단 총무부장인 관보 스님 사회, 현진 교무부장 스님 집전으로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헌화 및 관불의식 순으로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총무원장인 해월 큰 스님(쌍미륵사 주지)은 법문에서 오늘은 인류의 스승이요, 만중생의 어비이신 석가모니 부처님이 오신 날로 모두 경건한 심신으로 두 손 모아 부처님을 찬탄하자역설하고 무명의 어둠만이 존재하던 고행의 세상에 깨달음을 열어주신 부처님의 첫 일성은 하늘 위와 하늘아래의 모든 생명은 존귀하고, 세상이 고통 속에 있으니 마땅히 평안하게 하리라고 말씀하셨다며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참뜻을 설파했다.

 이어 지금 우리가 사는 사회는 우울하고 자연 생태의 재앙이 생명을 위협하고, 야만적인 전쟁이 지구촌의 평화를 위협하며, 분단의 장기화가 민족 공동체를, 양극화가 사회 공동체를 위협하고 있다강조하고 평화와 행복의 길은 탐욕과 증오, 편견과 차별을 내려놓고 올해의 봉축 표어인 마음자비를 세상평화를실현하는 길로 모든 불자들이 깨달음과 탐진치 삼독의 마음의 때를 벗고, 평화와 행복의 길에 동행 할 수 있도록 지혜와 광명의 세계인 불국정토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종단 문화부장인 법은 스님은 발원문에서 저희들의 어리석음이 참생명의 존귀함, 진리의 소중함을 잊고 끝없는 생사에 윤회하며 살고 있다면서 부디 이 시대, 이 땅 위에 부처님의 크나큰 법음이 영겁토록 울려 저마다 업장은 소멸되고, 삼신은 강건하며, 지혜와 자비로 나라의 국운 번창과 온 세상이 평안하게 하소서라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경북 종무원장인 경북 칠곡군 소재 대흥사 선도 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한편 쌍미륵사는 천년 미륵불이 있는 성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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