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남성 요리교실’ 큰 인기 속 종강식

안성시 양성평등기금사업, 가족간 행복무드 조성

 안성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정옥)가 지난 29일 국립한경대학교 조리실습실에서 안성시 양성평등기금사업의 일환으로 실시중년남성 요리교실(한식요리)’이 높은 인기와 만족도 속에 종강식을 가졌다.

 이번 요리교실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가정 내 양성평등문화 확산, 가정 양립 및 상호 배려와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50~60대 퇴직 및 퇴직예정 남성 32명을 대상으로 지난 410일부터 529일까지 총 8주 과정으로 운영되었다.

 이번 종강식에서는 사업 참여자들의 가족인 배우자 및 자녀들을 초청해 참여자이 직접 요리한 닭볶음탕, 두부소고기 조림, 잡채, 계란말이 등을 나누어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요리교실 수강생인 A씨는 중년 남성 요리교실을 통해 요리에 재미를 붙였다.전제하고 가족들과 함께 요리한 음식을 나누어 먹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 행복했다.”면서 내년에도 요리교실을 계속 운영하면 꼭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년남성 요리교실을 운영한 여성단체협의회 이정옥 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잠시나마 여성들이 주방으로부터 해방되고, 음식을 통해 가족간의 사랑을 더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요리교실이 가족간 관계회복은 물론, 삶의 활력까지 되찾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서로 배려하는 성평등한 가족문화를 만드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제발, 평화를”… 방글라데시 청소년이 그린 절규, 세계를 울리다
방글라데시의 한 청소년이 그린 평화를 향한 절규가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였다. 전쟁의 참상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어린이의 모습을 담은 이 작품은 40개국 1만 5932명이 출품한 국제대회에서 최고상을 거머쥐었다.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은 지난달 29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시상식에서 방글라데시 샨토-마리암 창의기술 아카데미 소속 타스피하 타신의 작품 ‘평화를 향한 절규’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타신의 그림은 전쟁의 한복판에 선 인류의 절박한 외침을 생생히 담아냈다. 작품 중앙에는 눈을 감고 기도하는 어린이가 자리한다. 어린이 주변으로 탱크와 미사일, 불타는 건물들이 둘러싸고 있으며, 가시 철조망과 하늘로 뻗은 손들이 전쟁 속 희생자들의 고통을 표현했다. 연기 속 흰 비둘기와 평화 상징을 품은 눈, 뒤편의 국기들과 유엔 로고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작품 곳곳에 새겨진 ‘제발(please)’이라는 단어가 관람자의 시선을 붙든다. “언뜻 보기에 이 작품은 혼돈과 불길, 파괴, 고통으로 가득 차 있지만 더 깊이 들여다보면 절망 속에서 피어나는 평화를 향한 침묵의 기도를 보게 된다.” 타신은 수상 소감에서 작품에 담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