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제2공단 동성화인텍 화재 발생

12시간 만에 진화, 59억원 재산피해

 안성의 한 우레탄 단열재 제조 공장에서 지난 2일 화재가 발생, 59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36분께 안성시 미양면 동성화인텍 3공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은 공장 2개동 13,404LNG 선박용 폴리우레탄 보냉제 판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9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가 총동원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원 190여명과 장비 60여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공장 안에 가연물과 자재가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다가 이날 오전 429분께 불길을 잡았다.

 화재 당시 검은 연기가 대량으로 치솟아 119 신고가 잇따랐으며 안성시는 "화재 발생 매연으로 안전에 주의해달라"는 긴급 재난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그라인더를 이용한 설비 보수작업 중 불티가 분진으로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이관실 의원 ‘유니버설 디자인 활성화 토론회’ 성료
안성시의회 이관실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선거구)은 지난 23일 안성시장애인 복지관에서 안성시와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안성시 지속협)가 주최한 ‘유니버설디자인 : 우리가 가야할 방향은?’이라는 주제로 안성시 유니버설디자인 활성화 토론회에 좌장으로 참석했다. 유니버설디자인은 범용디자인으로, 연령, 성별, 인종, 장애의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이 제품·시설·설비를 이용하는데 있어 언어와 지식의 제약없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을 말하며, BF(베리어프리, 무장애)가 장애인을 위한 최소한의 법적 기본단계라면, 유니버설디자인은 모든 사람들을 위한 제도라 할 수 있다. ‘안성시 지속협 공공시설 유니버설디자인 현황조사’는 △23년 1차 안성시 가로 보행로 조사 △24년 2차 행정복지센터 및 보건지소 조사 △25년 3차 공도일대 공원 조사로, 3년간의 대장정을 안성시민들과 함께하는 유니버설디자인 인식개선 및 활성화 토론회를 통해 마무리했다. 이관실 의원은 지난 23년 안성시 가로보행로 조사 보고회에 토론자로 참석하여 보행로 개선에 대한 의견을 개진한바 있으며, 안성시 유니버설디자인 조례 제정 및 해당부서와 현장점검 및 조치를 한 바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 이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