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상징인 300년 된 명품 대추나무로 만든 응접 거실용 탁자, 좌탁 다도용 차탁과 식탁 뿐만 아니라 각종 인테리어용공예품 등의 전시관이 안성에 오픈되어 대추나무의가치와 효용성을 알고 있는 시민들이 원목수공예품 전시관으로 몰려들고 있다.
300년생 대추나무 수공예 전시관에는 평생 단 한번 밖에 볼 수 없고 소장기회가 한정 된 희귀품 대추나무 원목을 원형 그대로 수공예작업으로 만든 소장가치가 높은 골동품이 각기 멋진 품격의 모습을 하고 있다.
공무원 출신으로 정직과 성실, 그리고 원칙을 중시하는 성품과 친화력 때문에 많은 시민과 지인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고 있는 정규원 씨가 인도네시아 관광 중 발견하고 직수입한 원목으로 만든 공예품이다.
정 대표는 이에 대해 “여기 전시하고 있는 원목 공예품은 300여년 이상의 대추나무를 원형 그대로 만든 제품이다”면서 “따라서 지구상에서 다시 볼 수 없는 희귀한 명품가구다”라고 설명했다. 전시 품목은 응접 거실용 탁자 규격은 2m, 1.5m, 1m, 60cm등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이밖에도 좌탁, 다도용, 차탁, 식탁 기타 인테리어용 공예품 등 각양각색의 100% 수작업한 명품으로 소장기회를 보여주고 있다.
대추나무는 갈매나무과(-科 Rhamnaceae)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 줄기에 가시가 있으나 오래되면 없어진다. 잎은 어긋나고 밑이 약간 넓은 난형이며, 3개의 잎맥이 뚜렷이 보인다. 잎 윗면은 연한 초록색으로 약간 광택이 나며 잎가장자리에는 잔 톱니들이 있다. 잎자루에 가시로 된 턱잎이 있다.
꽃은 연한 초록색이며 여름에 잎겨드랑이에서 조그만 취산(聚)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꽃잎·꽃받친잎·수술은 각각 5개이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인 대추는 길이가 2.5∼3.5cm 정도 되는 타원형 핵과(核果)로 9∼10월에 푸른색을 하다가 붉은색으로 익는데 겉껍질은 가죽질이며 과육은 솜을 단단히 눌러놓은 것 같고 그 안에 씨가 들어 있다.
이밖에도 여름에 더위를 먹어 밥을 먹지 못할 때 대추잎을 찧어 즙을 내 물에 타서 마시면 효과가 있으며 혈압강하제 역할을 하여 고혈압을 예방할 수도 있다고 한다. 또한 대추는 우리나라 전통 예식에 밤과 함께 귀중하게 쓰이며, 날 대추는 술로 담가 마시기도 한다.
이와 비슷한 식물로 묏대추(Z. jujuba)가 있는데 산조인(酸棗仁)은 묏대추의 씨를 말린 것으로 잠이 안올때 이 씨를 갈아 따뜻한 물에 타서 먹으면 잠이 잘 오고, 거꾸로 잠이 많이 올 때는 묏대추의 열매를 날 것으로 먹으면 효과가 있다.
대추나무는 유럽 동남부와 아시아 동남부가 원산지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대추를 먹거나 약으로 쓰기 위해 옛날부터 곳곳에서 심어왔는데 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잘 자란다. 흔히 “대추씨 같다”라고 말하는데 사람이 키는 작으나 야무지고 빈틈이 없을 때 대추 속에 들어 있는 단단한 씨를 빗대어 하는 말이다.
대추
대추나무의 열매 그 색이 붉다하여 홍조(紅棗)라고도 하는데 홍조는 찬이슬을 맞고 건조한 것이라야 양질의 대추가 된다. 과육에는 주로 당분이 들어 있으며 점액질·능금산·주석산 등도 들어 있다. 씨에는 베툴린·베투릭산·지방 등이 들어 있어 한방에서는 이뇨강장건위진정·건위자양의 약재로 널리 쓰인다. 주산지는 충청북도의 보은으로 혼인비용과 의식문제까지도 대추로 해결되어 ‘삼복에 비가 오면 보은 처녀의 눈물이 비 오듯이 쏟아진다’는 말이 전해질 정도이다.
대추나무를 원목으로 한 공예품이 준비되어 있는 전시관 주소는 안성시 석정동 278-1 안성농협 하나로마트 입구 맞은편에 소재되어있다. 연락처는(031)677-0780이나 휴대폰010-3358-3166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