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변화를 요청하셨던 시민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민주당안성지역위, ‘성찰의 계기로 삼아 책임정치 구현에 한발 더 나아갈 터’

 910, 대법원 판결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우석제 안성시장의 당선무효형이 확정되었습니다.

 우석제 전 시장은 지난해 지방선거와 관련, 후보자 재산신고 과정에서 40억여 원의 채무를 누락해 그동안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습니다.

 우석제 전 시장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지역위원회는 대법원 판결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안성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총선에서 안성시장 보궐선거를 치르게 되는 원인을 제공함은 물론, 압도적인 지지로 안성시장을 세우며 새로운 변화를 요청하셨던 시민들께 많은 실망을 안겨드렸습니다. 깊이 반성하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지역위원회는 이번 사안을 성찰의 계기로 삼아 책임정치 구현에 한발 더 나아가고자 합니다. 내년 선거는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룰을 통해 실시될 것이며, 그 결과는 촛불혁명 완성에 동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튼튼한 정당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내년 선거까지 행정공백을 우려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도 듣습니다. 경기도의회뿐 아니라 다수의 여당 의원이 진출한 안성시의회의 몫이 어느 때보다 중요할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의원 모두는 무한책임을 갖고 시민과 소통하면서 민생을 더욱 꼼꼼히 챙길 것을 다짐합니다. 정권교체를 이뤄냈던 시민의 뜻을 깊이 되새김질하며, 시민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실현하는 데 더욱더 매진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제발, 평화를”… 방글라데시 청소년이 그린 절규, 세계를 울리다
방글라데시의 한 청소년이 그린 평화를 향한 절규가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였다. 전쟁의 참상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어린이의 모습을 담은 이 작품은 40개국 1만 5932명이 출품한 국제대회에서 최고상을 거머쥐었다.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은 지난달 29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시상식에서 방글라데시 샨토-마리암 창의기술 아카데미 소속 타스피하 타신의 작품 ‘평화를 향한 절규’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타신의 그림은 전쟁의 한복판에 선 인류의 절박한 외침을 생생히 담아냈다. 작품 중앙에는 눈을 감고 기도하는 어린이가 자리한다. 어린이 주변으로 탱크와 미사일, 불타는 건물들이 둘러싸고 있으며, 가시 철조망과 하늘로 뻗은 손들이 전쟁 속 희생자들의 고통을 표현했다. 연기 속 흰 비둘기와 평화 상징을 품은 눈, 뒤편의 국기들과 유엔 로고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작품 곳곳에 새겨진 ‘제발(please)’이라는 단어가 관람자의 시선을 붙든다. “언뜻 보기에 이 작품은 혼돈과 불길, 파괴, 고통으로 가득 차 있지만 더 깊이 들여다보면 절망 속에서 피어나는 평화를 향한 침묵의 기도를 보게 된다.” 타신은 수상 소감에서 작품에 담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