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자립위해 취업 확대

우편물 보조원 등 920명 일자리

 경기도가 장애인 복지 일자리 사업을 통해 장애인 자립을 돕기로 했다.

도에 따르면 도가 추진 중인 복지일자리 사업은 장애인을 공공도서관 사서보조원, 우편물보조원, 청소도우미 등으로 참여케 하는 등 올해 모두 920명의 장애인을 사업에 참여시켜 취업과 연계시킬 방침이다.

 도는 지난해 부천, 안양, 시흥시에서 자폐성 장애인 22명을 공공도서관에 배치하는 시범사업을 펼쳐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데 이어 올해 144개 공공도서관에 지적·자폐성 장애인 1명 이상을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오는 2014년까지 도청 및 산하 기관의 장애인 고용률을 법정비율(3%)보다 높은 4%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도내 행정기관에 행정도우미 536명을 배치하고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 64개소를 통해 2400여명의 장애인을 고용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특수학교를 졸업한 청소년들은 대부분 복지관을 이용하거나 직업재활 시설의 공예·제빵·포장·IT 등 분야에 취업을 해왔으나 장기간 근로가 어려워 다시 가정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 형편이었다. 이번 사업이 장애인 일자리 확대와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

더보기
‘다시 빛날 경기교육’ 출범식… 500여 명 운집
경기교육 현안과 방향 논의를 위한 시민행동 네트워크 ‘다시 빛날 경기교육’ 출범식이 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출범식에는 500여 명이 참석해 행사장이 인산인해를 이루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출범식에서는 교육계와 정치권, 시민사회 인사들이 대거 모인 가운데 공교육 정상화와 경기교육 방향을 둘러싼 다양한 발언과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김영진·백혜련·한준호 국회의원,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이병완 전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장, 강남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직능위원장 등이 참석해 뜻을 함께했다. 지방정부와 시민사회 인사들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조승문 화성시 제2부시장, 곽상욱 전 오산시장을 비롯해 김경희 전 경기도의원, 김미숙·성기황·박옥분 경기도의원, 오세철 수원시의원, 가수 신대철, 정종희 전국진로교사협의회장, 송기문 경기도유치원연합회장, 최미영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장, 장혜순 경기도 아동돌봄평택센터장, 김은영 사회복지법인 캠프힐마을 대표, 장혜진 고양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등 지역 정치·시민사회 인사들이 다수 참석해 행사장을 채웠다. 또 최교진 교육부 장관, 조희연 전 서울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