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양당이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선거에 출마할 후보를 최종 결정했다.
민주당에서는 이규민 전 경기수원월드컵재단 상임이사 및 사무총장이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김학용 현 경기지방정책연구소장, 임원빈 민주당 안성시역위원회 전 위원장, 양승환 대통령직속국가균형발전위원회 현 자문위원이 각기 공천 고지를 향해 맹활약 했으나 당에서 이규민‧임원빈 두 후보를 경선자로 선정하면서 김학용‧양승환 예비후보를 첫 컷오프 됐다.
이규민‧임원빈 두 예비후보는 각기 공천을 받기 위해 노력했으나 경선결과 이규민 예비후보가 공천됐다.
통합당은 김학용 현 국회의원이 공천을 신청한 가운데 황은성 전 안성시장이 17일 추가 공모에 참여한 뒤 예비후보 등록까지 가졌으나 28일 김 의원이 단수 공천되면서 황 전 시장이 낙천됐다.
안성시장 재선거의 경우 민주당에서 김보라 경기도의회 전 의원, 윤종군 동아방송예술대학 교수, 유희성 전 가온고 교장이 출사표를 던졌으며, 통합당은 권혁진 전 시의회의장, 김병준 전 안성시산업경제국장, 이영찬 전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천동현 전 도의회 부의장, 김의범 전 새누리당 청년위원장, 박석규 현 안성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등 6명이 각축을 벌였다.
민주당은 김보라 예비후보가 시장 후보로 선정되었으며, 통합당은 16일 여론조사 결과 1차로 권혁진, 김병준, 김의범, 박석규 후보를 낙천시켰으며, 2차 이영찬, 천동현 두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이영찬 후보가 시장 후보자로 최종 결정된 후 본격 레이스 중에 있다.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는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였던 이규민 후보가 김학용 현 의원과 다시 수성이냐, 입성이냐, 재격돌 하게 돼 결과가 주목된다.
한편 국회의원 선거의 경우 송민정(48세)씨가 국가혁명배당금당으로 예비후보자로 등록했으며, 시장선거는 이기영 전 안성시의회 의원과 조화훈 전 2006년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각기 무소속 출마를 위해 예비후보에 등록한 뒤 현재 선거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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