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서장 김덕한)는 지난 23일 오전 8시부터 신학기 초·중등학교 성폭력예방 및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를 위한 시책의 일환으로 관내 만정초교에서 학교 어머니자율방범대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관기관 합동으로 방범진단을 실시했다.
진단 결과 만정초교는 금년 신설학교로 학교주변 도로안전방지책, 어린이 보호구역, CCTV설치의 적정성 등을 점검했으며 미비점 등을 추후 개선하기로 했다.
안성경찰서는 이달 말까지 관내 34개 초교와 여자중학교 등을 대상으로 교내 및 학교주변 통학로에 대한 일제 방범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방범진단은 봄철에 특히 어린이들을 상대로 하는 강력사건이 증가한다는 판단에 따라 사전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학교주변 통학로의 안전여부와 CCTV, 가로등 설치의 적정성 및 추가 설치 필요성 등을 확인하고 미흡한 사항에 대한 시정을 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