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의 숨은 영웅, 119구조대

안성소방서, 화염 속 신속한 인명구조

 안성소방서(서장 고문수)가 지난 3일 밤 안성시 미양면 마산리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피하지 못한 요구조자 1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이날 화재는 2층 공장에서 취급하는 파지에 불이 붙어 건물 전체로 연소확대하였으며, 출동중 관계자로부터 공장 직원 한명이 건물에 고립돼 있다는 정보를 전달받았다.

 구조대원 4명은 2인 1조로 농연이 가득 차 시야확보가 1m도 되지 않는 건물 속에서 관창을 들고 인명구조에 나서 화염 속에서 위험자를 찾기란 쉽지 않았으나, 재차 건물 전체 검색 중 공장 내 기계설비 후면에 웅크리고 앉아있는 직원을 발견, 신속히 요구조자 평가 및 산소공급을 하며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구조된 시민은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중이다. 담당의는 “조금만 늦었다면 환자의 생명을 구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출동한 구조대 양용주 2팀장은 “요구조자분이 초기화재진압에 힘쓰다 대피를 미처 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화재시에는 초기화재진압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대피가 최우선이다.”고 말했다.

 고문수 서장은 “환자분의 빠른 회복을 바란다.”며 “신속한 현장대응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항상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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