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맞춤아트홀, 경기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공모 선정
상주단체에 남성국악그룹‘어쿠스틱앙상블재비’ 매칭

 안성시 안성맞춤아트홀이 경기문화재단의 ‘2020년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공연장 상주단체 ‘어쿠스틱앙상블재비’와 함께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경기문화재단의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사업은 지역 공연장을 거점으로 우수한 예술단체가 상주하며, 단체의 예술 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 작품 제작 발표를 촉진하여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운영되는 사업이다.

 ‘어쿠스틱앙상블재비’는 8인의 남자들로 구성된 단체로, 팀 이름 ‘재비’란 국악에서 악기를 연주하거나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전문 예술인을 이르는 순수 우리말이다.

 제2회 대한민국 대학국악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재비는 다소 정적이라는 우리음악에 대한 선입견을 깨며 우리음악이 나아가야 할 젊은 국악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국악을 기반으로 Acoustic Music, Live Music을 추구하며 ‘재비’만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 안성맞춤아트홀은 상주단체 ‘어쿠스틱앙상블재비’와 협업하여 ‘찾아가는 교실음악회’, ‘청춘- 안성으로 온 재비’, ‘바우덕이 축제 콘서트’, ‘안성시의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신작’ 등 다양한 계층의 요구가 충족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공연할 계획이다.

 안성맞춤아트홀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을 통해 안성시에 다양한 공연이 마련되고 상주단체와의 협력을 통한 공연장 활성화와 안성시의 공연예술 발전이 기대된다.”면서 “상주단체 ‘어쿠스틱앙상블재비’가 안정적 창작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안성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호평 일색‥“올해는 이렇게 즐기세요!”
가을 축제의 대명사,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지난 9일 개막식을 진행한 가운데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웅장한 메인게이트를 시작으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부스와 프로그램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 축제장 입구에 마련된 종합안내소를 통해 각종 문의가 가능하고, 걸음을 옮기면 왼편에 보이는 대형 바우덕이 캐릭터와 테마파크를 마주한다. 올해 새롭게 구성한 이곳은 남사당 6(여섯)마당을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몰입형 전통 놀이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누구나 실제 외줄 위에서 어름(줄타기) 체험이 가능하고, 전통 인형극을 직접 해보는 덜미(꼭두각시극), 풍물 원데이 클래스, 바우덕이 페이스 페인팅, 덧뵈기 가면 만들기 등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수원에서 방문한 김모(40대·남)씨는 “매년 가을이면 바우덕이 축제를 빠지지 않고 찾아왔는데, 올해는 이전보다 공간구성이 잘 되어있어 이동하기에 편하고, 무엇보다 다채로운 체험이 있어 아이들이 좋아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바우덕이 테마파크를 체험했다면, 조선시대 3대 시장 중 하나였던 안성 옛장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