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3.1운동기념관 소장품 특별기획전

역사적 가치 높은 미공개 소장품 공개, 큰 감동 선사

 안성3.1운동기념관에서 역사적 가치가 높은 미공개 소장품이 전시돼 지금 안성시민들은 물론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3일 오후 2시 안성시 원곡면 만세고개에 위치한 안성3.1운동기념관에서 소장품 특별기획전 ‘감동(感動)[크게 느끼어 마음이 움직임]’전(展)의 개막식이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소장품 기증자 등 40여명이 참석하였고, 김보라 안성시장은 “코로나19로 혼란을 겪고 있는 지금, 이번 기획전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지친 마음에 자그마한 위로와 힐링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소장품을 통해 역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특별전 개막의 취지도 덧붙였다.

 이번 전시는 안성3.1운동기념관에서 기증과 구입을 통해 수집한 미공개 소장품을 공개하는 특별전으로 총 50여점의 소장품이 전시되며, 기념관의 소장품 수집 기준과 과정, 그리고 어떤 소장품을 수집하였는지를 시민들과 공유한다.

 개막식은 테이프 커팅 후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여자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생활방역 수칙도 철저히 지켰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 기회를 통해 시민들이 기념관의 소장품 수집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3.1운동 기념관은 이번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4일부터 2021년 4월 30일까지 개관해 시민들에게 특별기획전을 선보인다. 전시 관람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안성3.1운동기념관(☎678-247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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