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가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관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응급의료체계 구축 간담회를 24일 가졌다.
간담회에는 경기도 응급의료센터,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안성소방서, 보건소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응급 환자 처치에 있어서 환자의 생사를 결정하는 것은 얼마나 빨리 처치가 적절하게 이루어졌는지에 달려있는데 대형 의료기관이 없는 안성시의 경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과 연계 시스템을 구축, 관내 응급 환자 발생 시 권역별 지역별 응급의료센터와 핫라인을 구축함으로써 24시간 진료 및 이송 처리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응급환자 신속대응 체계 구축은 김보라 안성시장의 공약 사업으로 관내에서 중증외상환자, 급성심뇌혈관질환자가 발생했을 때 최적의 치료를 위한 골든타임 내에 신속한 이송을 지원하여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장애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응급환자 신속대응 시스템은 2021년부터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가동될 계획이며, 시민 누구나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환자 이송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응급환자 신속대응 체계 구축으로 응급환자 발생 시 경황이 없는 보호자와 가족에게 핫라인을 통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최선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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