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고소득 체납자 1천500여명, 이중 공무원 400명

양운석 도의원, 체납 공무원 엄정한 조치·징수관련 대책 마련 촉구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양운석 의원이 10일 공정국과 인권담당관실을 대상으로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체납 세금 징수율 증가와 공무원 체납자에 대한 엄정한 조치를 주문했다.

 양 의원은 “최근 3년간 체납세원 관리 현황을 살펴보면 체납된 세금을 징수하는 비율이 41%에서 35%로 점차 낮아지고 있다”며, “코로나-19의 영향까지 겹쳐 점차 많은 예산이 필요해지고 있는만큼 체납 세금의 징수율과 증세 관련 대책을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경기도가 고소득 체납자 징수 조사 결과 1,473명을 적발했는데, 이 중에는 공무원도 400여명이 포함되어 있다”면서, “공무원은 청렴 의무가 있는 만큼 엄정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관련 자료 중 경기도 소속 공무원의 현황이 업무보고 자료와 행정사무감사 자료가 일치하지 않는만큼 자료 관리도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안전행정위원회는 11일부터 13일까지는 11개 소방서를 방문해 행정사무감사를 진행, 16일에는 소방재난본부와 소방학교, 17일에는 균형발전기획실과 북부소방재난본부 등을 대상으로 1년간의 사업 추진 사항과 예산 집행 내역 등을 살펴보았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제발, 평화를”… 방글라데시 청소년이 그린 절규, 세계를 울리다
방글라데시의 한 청소년이 그린 평화를 향한 절규가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였다. 전쟁의 참상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어린이의 모습을 담은 이 작품은 40개국 1만 5932명이 출품한 국제대회에서 최고상을 거머쥐었다.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은 지난달 29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시상식에서 방글라데시 샨토-마리암 창의기술 아카데미 소속 타스피하 타신의 작품 ‘평화를 향한 절규’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타신의 그림은 전쟁의 한복판에 선 인류의 절박한 외침을 생생히 담아냈다. 작품 중앙에는 눈을 감고 기도하는 어린이가 자리한다. 어린이 주변으로 탱크와 미사일, 불타는 건물들이 둘러싸고 있으며, 가시 철조망과 하늘로 뻗은 손들이 전쟁 속 희생자들의 고통을 표현했다. 연기 속 흰 비둘기와 평화 상징을 품은 눈, 뒤편의 국기들과 유엔 로고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작품 곳곳에 새겨진 ‘제발(please)’이라는 단어가 관람자의 시선을 붙든다. “언뜻 보기에 이 작품은 혼돈과 불길, 파괴, 고통으로 가득 차 있지만 더 깊이 들여다보면 절망 속에서 피어나는 평화를 향한 침묵의 기도를 보게 된다.” 타신은 수상 소감에서 작품에 담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