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양초,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 진행

신나는 놀이활동 통해 발명 기회 제공

 미양초등학교(교장 박숙인)가 지난 8일‘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 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5~6학년 학생들은 각각 2시간씩 발명을 촉진하는 체험활동을 경험했다.

 이 행사는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주최하고 발명교육 전문 강사가 발명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 또는 지역아동센터에 찾아가서 체험 실습 위주의 발명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미양초등학교에는 백성초 이영재 교사(발명교육 전문 강사)가 배정되어 학생들에게‘맛있는 코딩, 오조봇 만들기’프로그램을 운영했다.

 6학년 김도희 학생은“작년 소프트웨어 체험주간에 로봇 코딩을 했었는데 그때보다 더 재미있고 즐거웠지만 코딩 시간이 짧아서 아쉬웠다. 이런 활동을 통해 발명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고 하셨는데 발명이 그리 어려운 게 아닌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처음 경험해본 발명체험교실은 당초 학급당 4시간이 계획되었으나 올해는 2개 학급에 기회를 제공하고자 2시간씩 운영했다.

 학생 만족도 조사와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내년부터는 매년 5학년을 대상으로 4시간씩 운영할 계획이다.

 미양초 박숙인 교장은 “선을 따라 움직이는 오조봇 활동과 맛있는 코딩을 통해 직업과 음식을 연계한 보드게임 등 다양한 발명체험 프로그램을 제공 받아서 아이들이 2시간 내내 몰입하여 활동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라며 “발명은 한 분야의 전문가만 하는 것이 아니고 일상생활에 작은 불편함을 찾아 개선하려는 누구나 할 수 있는 활동으로 우리 미양초 학생들도 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시간이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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