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서(소장 이왕구)는 5월 12일부터 6월 2일까지 4주간 매주 목요일 고혈압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혈압은 치료시기를 놓치면 심각한 후유증은 물론 사망에까지 이르는 심뇌혈관 질환의 선행질병으로 교육을 통해 고혈압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적극적인 치료를 유도하기 위해 고혈압환자는 물론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한다는 것이다.
고혈압 교육은 고혈압 이론, 기본교육과 심화교육, 혈압·당뇨·콜레스테롤 검사, 고혈압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운동·영양교육, 체력검사, 운동처방, 체성분 검사 및 상담, 고혈압 심화교육, 설문 평가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의료원 안성병원과 연계해 가정의학과 전문의, 운동처방사, 영양사가 직접 교육을 진행한다.
현대의 생활습관병 이며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고혈압은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일 정도로 흔한 질환이지만 전체 환자의 약 30%는 스스로가 질병에 걸린 것을 모르며 약 30%는 질병을 알고도 제대로 치료하지 못한 체 시기를 놓칠 경우 심각한 장애와 사망에 이르게 할 뿐 아니라 경제적인 어려움까지 겪게 되는 무서운 질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