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성시지부(지부장 이광경) 박요한 조합원(안성1동)이 ‘제3회 전국공무원 노동문학상’ 공모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30일 안성시 공무원노조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주최하고 (사)한국작가회 후원으로 전국 200여 지부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 총 139명에 240편이 접수됐다.
박요한 조합원의 수필 ‘누군가 나에게 물었다’는 업무로 만난 민원인의 안타까운 사정과 마음을 공감한 이야기로 업무 중 경험한 실제 사례를 수필로 작성해 참신함이 돋보였고, 특히 쉽고 평이한 전개로 공감과 감동을 선사했다는 평을 받았다.
박 조합원은 “안성시 공무원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어려움에 처한 민원인과의 만남을 나의 일처럼 여기는 공직자의 따뜻한 마음을 표현하여 상을 받게 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격무에 시달리는 안성시 공직자들에게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명 행정과장과 이광경 안성시지부장은 이번 수상을 축하하며, “향후 집행부와 안성시지부가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선진노사관계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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