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대학교 ´학생·교직원´ 농촌 일손돕기 지원 두 팔 걷어

일손부족으로 애타는 취약농가 찾아 상추 수확 일손돕기 지원

 국립 한경대학교는 지난 2일 농협중앙회 안성시지부 및 농협경기지역본부와 함께 한경대 ´교직원-학생연합봉사단´ 30여명이 안성시 일죽면 소재 농가에서 농촌봉사활동으로 상추를 수확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6월 경기도 농협중앙회와 한경대학교가 함께 나서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대학은 올 3월부터 ´교직원-학생연합봉사단´을 구성, 이번 겨울에만 3번째 봉사활동을 전개했는데 방문한 농가역시 코로나로 외국인 인력 수입이 원활하지 못해 상추 수확에 애를 먹고 있는 곳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교직원, 학생들은 “짧은 봉사시간이지만 어려운 농가를 돕겠다는 생각으로 두 팔을 걷어붙이고 부지런히 상추 수확에 힘썼다.”며 그동안 인력부족으로 수확에 애를 먹던 농민들도 모처럼 수확한 상추 박스를 정리하며 기뻐했다.

 안승홍 한경봉사센터장은 “어려운 시기 노동력이 필요한 농가와 유관기관과 연결해 인력난을 해소하고,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조금이 나마 농촌의 시름을 덜어주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경대학교는 조만간 한국복지대와 공동으로 연탄나누기 봉사활동도 계획하고 있는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봉사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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