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농협 코로나19 여파 속 통 큰 지원

벼 수매 농가 대상 경영비 부원담 절감 위해 40Kg 1포당 3천씩 지급
조합원 대학생 자녀 1인당 100만원, 경로당별 운영비 각기 30만원 전달

 농민의 복지향상과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를 위해 높은 역량을 보이고 있는 안성농협(조합장 오영식)이 코로나와 냉해, 태풍, 우박 등 각종 자연재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의 경영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통 큰 생산 지원비를 지원했으며, 또한 조합원 자녀 육성을 위해 장학금도 지급했다.

 더구나 조합권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을 통해 상생하는 농협, 봉사하는 농협으로 위상을 크게 정립했다.

 안성농협은 최근 각종 농자재 값 인상과 인건비 등 경영비 상승으로 힘들게 영농에 참여한 조합원 농가들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농업경쟁력을 강화케하기 위해 총 1억5천800여만원의 예산을 책정해 벼 수매 농가를 대상으로 40Kg 1포당 3천원을 지원했다.

 이어 안성농협은 부전자원이 특별히 없는 안성시의 경우 인재육성이 지역발전과 미래 자원이라고 보고 조합원 자녀 중 신청을 받아 65명에게 각기 100만원씩 총 6천300만원을 전달, 농촌경제 침체로 학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조합원들에게 큰 혜택을 주었다.

 안성농협의 농민조합원과 지역에 대한 사랑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지역 특성상 도시권이지만 많은 원로 조합원들이 이용하고 있는 노인문화 복지시설인 경로당 운영에 어려움을 해소해 주기 위해 총 1천900여만원의 예산으로 62개 경로당에 각기 30만원씩을 전달하는 등 선도 농협으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오영식 조합장은 “우리 조합 임·직원들은 ‘조합원이 발전해야 농협도 발전된다’는 신념으로 항상 노력하고 있다.”전제하고 “특히 원로 조합원들께서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경로당이 운영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적은 금액이지만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원님들에게 더 많이 지원을 하려고 했으니 코로나에 따른 사회경제 침체로 그러지 못해 미안하다.”며 안타까움을 표명한 뒤 “앞으로 더욱 분발해 늘려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안성시의회, 죽산·일죽 지역 현안 해결 위한 간담회
안성시의회(의장 안정열)가 지난 22일 소통회의실에서 죽산면·일죽면 지역 주민들과 지역 내 주요 현안 해결을 위 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4년 집중호우로 붕괴된 죽산 제1교의 신설 교량 건설 및 기존 세월교 철거 문제, 그리고 일죽면 청미천 둔치 주차장 대형버스 진입 문제 등이 집중 논의 됐다. 죽산 제1교 신설 교량은 2027년 준공 예정이며, 이에 맞춰 기존 세월교는 하천 기본계획에 따라 철거될 계획이다. 그러나 죽산면 하구산 마을(대표 김주호) 주민들은 최소 한 개의 세월교를 유지해 통행 편의 등을 보장해 달라 요구했다. 이에 관련 부서는 안전과 유수 흐름을 고려한 계획임을 설명하며,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지속적인 소통을 약속 했다. 이어진 일죽면 청미천 둔치 주차장 관련 간담회에는 안성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이종은)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죽 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한 대형 버스 진입 방안과 화물차 장기 주차 방지를 위한 차단기 설치 요청이 제기 됐다. 이에 관련 부서는 해당 주차장이 ‘주차장법’상 정식 주차 장이 아닌 편의시설로 분류되며 안전상 제한적 운영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정열 의장은 “지역 주민들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