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보육원 김지인 보육사 ‘수기공모전 대상’ 영예

조선일보 어린이미술대회에서 동상도 수상

 평소 보육원 아이들의 삶에 기꺼이 들어가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로서 살아가던 김지인 선생이 2021년 영유아 가족 및 보육교직원, 아동복지시설 직원체험수기 ‘아무튼’ 수기공모전에서 지난 23일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코로나 펜데믹의 상황에서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나갈 것인가의 고민들을 하던 상황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행복을 찾아나가려는 다양한 시도를 하는 모습을 보고 통찰을 얻으며, 「행복을 찾아 나가는 방법」이라는 제목과 함께 행복을 찾기 위한 1년간의 이야기가 산뜻하게 담겨 있다.

 김지인 선생은 “지난 7년간 보육원에 근무하며 사회복지사가 일방적인 도움을 주는 역할이 아닌, ‘함께 성장해가는 과정’ 임을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곳에서 아이들에게 다가올 수많은 상황들 속에서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옆에서 함께 하는 삶의 동반자로서 살아내겠다”고 굳은 신념을 보여주었다.

 이보다 앞서 김 모 아동은 2021년 조선일보 전국 어린이 미술대회에서 ‘우주’를 선택해 ‘누리호’라는 제목을 가지고 그림을 그려 동상을 수상했는데 매직을 이용, 그린 이 그림은 한국에서 누리호를 날려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그림을 그렸다고 전했다.

 웹툰작가의 꿈을 갖고 있는 김 모 아동은 “그림을 그릴 때 재밌고 행복하며, 그림을 완성하고 나면 뿌듯한 마음이 들어 그림을 그리게 된다고 한다”면서 “자신도 그림을 그리며 꿈을 향해 달려 나가기에 이 글을 읽는 모든 사람에게 ‘꿈을 향해 달려라’ 라는 말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1년을 마무리하며 신생보육원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기쁨이 넘치는 소식들과 함께 훈훈한 미담 사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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