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안성 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 공청회

전문가와 관계 전문가 의견 청취 후 시의회 의견 청취

 안성시가 지난 23일 ‘2030년 안성 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에 대한 시민과 관계전문가의 의견을 듣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했다.

 ‘2030년 안성 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안)’에는 비도시지역의 계획적 개발 유도 등을 위해 시가화예정용지를 추가 확보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윤혜정 평택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김현 단국대 교수, 송미찬 안성시의원, 안호경 안성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이 토론자로 참석해 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정창훈 안성시 도시정책과장은 “발전하는 안성을 만들기 위한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에 감사드린다”며 “공청회와 더불어 다음달 10일까지 의견수렴 기간에 제시된 소중한 의견들을 꼼꼼히 검토해 도시기본계획에 참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는 시민과 관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뒤 시의회 의견 청취와 안성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경기도에 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안)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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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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