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화정사 ‘부처님 오신날 맞아 미륵불상 참배’

신자들 경건한 마음으로 미륵불상이 땅에 오신 참뜻 기리며 가정 안녕 기원

 불기2566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용화정사(주지 선덕법사) 미륵불 참배가 미륵당에서 봉행됐다.

 이날 오전 10시 금산동 본당에서 법회를 마친 불자들은 오후 6시 미륵당에서 경건한 마음으로 미륵불상이 이 땅에 오신 참뜻을 되살리며 가정의 복록을 기원했다.

 아양동 미륵불은 고려시대 작품인 석불여래입상과 보살입상 두상이 있어 아양동 마을 주민뿐만 아니라 안성 지역의 많은 사람들이 오래전부터 미륵부처로 존중해 오고 있는 귀중한 문화재이다.

 용화정사는 해마다 정월대보름 미륵제를 봉행해 사회 안녕과 안성 발전을 축원해 왔다. 우리나라의 미륵신앙은 삼국시대 불교가 전래된 이후 활발하게 신행되어져 왔으며, 조선시대 불교에 대한 배척과 탄압이 있었어도 미륵은 우리 민중의 가슴 속 깊이 되새겨지고 간직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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