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주도 지역관광의 개척자’ 전국관광두레PD 협의회 발족식

초대회장에 문경관광두레PD 천금량 씨, 한국관광공사와 업무강화 선언

 전국관광두레PD 협의회(회장 천금량)가 지난 6일 안성맞춤랜드 박두진 문학관 다목적실에서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10개 지자체 21명의 관광두레PD와 한국관광공사, 현대아산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발족식은 초대 회장 선출과 협의회 운영방식, 대한민국 관광분야에서 관광두레PD 협의회가 해야 할 역할에 대한 열띤 토론으로 이어졌다.

 협의회에서는 그동안 서울에서 진행된 전국관광두레대회를 올해는 문경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한국관광공사와의 업무관계도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

 전국관광두레PD 협의회 천금량 초대회장은 “관광두레 사업이 출범한 지 벌써 10년이 됐다. 협의회 발족은 앞으로도 지역 관광 현장에서 주민과 지자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를 연결하는 역할을 더 잘하기 위한 선언”이라고 밝혔다.

 임병주 안성시 부시장은 축사에서 “관광두레가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관광 모델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자생력을 키워 지역 주민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전국에는 65명의 관광두레PD가 170여개의 주민사업체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난 4월 김도영 안성시 관광두레PD는 지역 밀착형 관광두레 모델 구축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안성시는 주민사업체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 관광대표 브랜드 개발을 위해 교육 컨설팅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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