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안성향교 고유례 봉행

안성발전, 시민행복 역할 충실 굳게 다짐

 민선8기 김보라 안성시장의 취임에 따른 고유례가 안성향교 대성전에서 13일 봉행됐다.

 ‘고유례’는 중대한 일을 치른 뒤 또는 치르기 전 그 내용을 사당과 신명에 고하는 유가의 전통 의례로, 옛부터 새로 부임한 고을의 수령이 향교에서 성현들에게 올리는 제례행사 중 하나다.

 이날 고유례는 김보라 시장과 안성향교 정용문 전교, 전직 전교인 김학승, 김상배, 김현치 고문과 유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종무 유도회장 집례로 진행됐는데, 김 시장은 경건한 마음으로 대성전에 모셔진 공자 및 한국·중국의 여러 성현에게 향을 피우고 술잔을 올린 뒤 시장 취임을 고했다.

 고유례를 마친 후 김보라 시장은 “궂은 날씨에도 귀한 자리를 만들어 주신 안성향교 정용문 전교와 유림 등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4년 동안 안성시의 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한 뒤 “시정 활동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안성향교는 조선조 국가에서 건립한 교육기관이며, 민족고유의 유교 문화의 상징이다. 특히 정신문화의 유산으로 그동안 전통윤리교육의 도장으로 역할을 해오고 있다.

 안성향교 정용문 전교는 “그동안 성현들의 얼을 되살려 퇴색되어 가는 유교적 윤리관과 도덕상을 회복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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