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농마을 야외무대에서 특별한 공연 전개’

찾아가는 ‘안성 음악산책’ 특별한 무대, 열기 후끈

 안성시가 지난 8일 ‘2022 찾아가는 음악산책, 다시 일상으로’ 5회차 공연을 대덕면 주민들의 열정적 호응과 환호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안성 음악산책은 코로나19 상황 속 문화생활에 갈증을 느끼는 시민들과 공연기회를 잃어버린 예술인들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에서 추진 중인 사업으로, 올해 5회차 공연은 대덕면 대농마을에서 열렸다.

 이날 잘 가꾸어진 대농리 야외무대에서 열린 공연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시의원, 면내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 주민 등이 대거 참석해 열정적인 무대를 감상하며 함께 춤추고 노래 부르는 흥겨운 문화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보라 시장은 “대농리 주민들이 보여준 박수와 환호에 저도 힐링이 됐다”며 “앞으로는 마을단위로도 멋진 무대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농리 이정근 이장은 환영사에서 “문화공연의 불모지인 이곳 우리 마을에서 공연이 이루어져 기쁘다”면서 “출연진들의 멋진 무대 매너와 열정으로 코로나와 최근 계속되는 재해로 힘들게 살아가는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됐다”고 말했다.

 무봉리 자리에 위치한 대농리는 농토는 넓고 비옥해 항상 풍년을 이루고 살기좋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80여 가구에서 250여명의 주민들이 오순도순 정을 나누며 행복하게 살고 있다.

 오늘도 대농리 마을 발전과 주민간 결속과 행복을 위해 열심히 헌신하고 있는 마을지도자들은 △이장 이정근 △노인회장 김복흥 △새마을지도자 이상용 △부녀회장 최매심 씨 등이다.

 한편 찾아가는 음악산책 6회차 공연은 오는 7월 30일 저녁 7시 안성맞춤랜드에서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무료공연으로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상세사항은 안성시 문화체육관광과(☎678-2474)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제발, 평화를”… 방글라데시 청소년이 그린 절규, 세계를 울리다
방글라데시의 한 청소년이 그린 평화를 향한 절규가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였다. 전쟁의 참상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어린이의 모습을 담은 이 작품은 40개국 1만 5932명이 출품한 국제대회에서 최고상을 거머쥐었다.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은 지난달 29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시상식에서 방글라데시 샨토-마리암 창의기술 아카데미 소속 타스피하 타신의 작품 ‘평화를 향한 절규’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타신의 그림은 전쟁의 한복판에 선 인류의 절박한 외침을 생생히 담아냈다. 작품 중앙에는 눈을 감고 기도하는 어린이가 자리한다. 어린이 주변으로 탱크와 미사일, 불타는 건물들이 둘러싸고 있으며, 가시 철조망과 하늘로 뻗은 손들이 전쟁 속 희생자들의 고통을 표현했다. 연기 속 흰 비둘기와 평화 상징을 품은 눈, 뒤편의 국기들과 유엔 로고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작품 곳곳에 새겨진 ‘제발(please)’이라는 단어가 관람자의 시선을 붙든다. “언뜻 보기에 이 작품은 혼돈과 불길, 파괴, 고통으로 가득 차 있지만 더 깊이 들여다보면 절망 속에서 피어나는 평화를 향한 침묵의 기도를 보게 된다.” 타신은 수상 소감에서 작품에 담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