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도에 최초 공공형 실내놀이터 ‘상상누리뜰’ 개소식

만1세~만5세 영유아 이용가능 각종시설, 장난감 150점도 비치

 안성시가 지난 11일 공공형 실내놀이터 ‘상상누리뜰’의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한 안성시의회의장, 도의원, 시의원, 보육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개막식, 테이프 커팅식, 어린이 공연, 케이크 커팅식, 놀이터 순회 등으로 진행됐다.

 공도읍행정복지센터 3층에 연면적 381.37㎡ 규모로 조성된 ‘상상누리뜰’은 스페이스 셔틀, 땅콩바운스, 클라이밍, 슬라이드, 볼샤워 등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고, 150여 점의 다양한 장난감도 비치돼있어 시민들에게 대여할 예정이다.

 해당 시설은 안성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 위탁 운영되며 영유아의 안전관리를 위해 보육교사 자격보유자, 사회복지사 등 직원 3명과 행정도우미 3명이 배치돼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3회차로 운영되며, 보호자를 동반한 만1세 이상 만5세 이하의 영유아가 이용할 수 있다. 안성시 거주 영유아는 1천원, 타 시·군 영유아는 2천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김보라 시장은 “날씨나 미세먼지와 상관없이 언제든 영유아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공형 실내놀이터 ‘상상누리뜰’에서 아이들이 풍부한 상상력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안성시가 되도록 다양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 희망자는 상상누리뜰(☎031-656-2998)로 문의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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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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