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안성시지부, 전화금융사기 연속 2건 예방

장석봉·이진아 과장, 안성경찰서장 감사장 받아

 농협안성시지부(지부장 손남태)가 최근 전화금융사기를 연속 예방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석봉 과장과 이진아 과장이 안성경찰서장 명의 감사장을 받았다.

 장석봉 계장은 이달 초 1천만원을 현금으로 인출하려는 고객으로부터 카드론 상환과 연체기록 삭제를 위해 모 은행 직원에게 현금 1,400만원을 전달했고, 추가대출을 받기로 했다는 말을 듣고는 은행 직원에게 현금을 전달했다는 점을 수상히 여겨 경찰서에 신고했다.

 피해고객은 “모 은행 직원으로부터 유선으로 대출안내를 받은 후 카카오톡으로 은행앱을 받아 대출을 진행했고, 직접 모 은행 고객센터와 통화하여 대출상환 여부를 확인했다”고 했으나 고객의 휴대전화에는 악성앱이 설치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진아 과장 또한 지난주, 직원 급여 목적의 현금 1천7백만원 인출을 요구하는 고객의 핸드폰을 살펴보고는 카카오뱅크와 유사 어플의 악성코드를 발견하여 경찰서에 신고했으며, 고객은 유튜브에 있는 대출광고를 통하여 기존 대출을 저금리로 대환 해주겠다며 현금으로 기존대출금 상환을 요구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손남태 지부장은“신속한 대응을 위해 금융사기예방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한 금융생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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