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 참가자 모집

분야별 입상자 상금지급, 참가자 모두에게 소정의 선물 제공

 안성시가 이달 21일까지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은 안성시가 주최하고 안성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안성시에 거주하고 있는 내·외국인 누구나 자신의 재능을 자랑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예선은 오는 9월 3일에, 본선은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중인 10월 2일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린다. 예선 진행 후 10팀만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상금은 대상에 50만원, 금상에 40만원, 은상에 30만원, 동상에 20만원, 인기상에 10만원이 수여되며, 참가자 모두에게 소정의 선물도 제공될 예정이다.

 나이, 국적, 실력과 상관없이 이번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자는 안성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온라인(e-mail주소: 6777191@hanmail.net)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시민과 다문화가족이 소통하고 어우러질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서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표전화 ☎677-719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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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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