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수도권 전철 무료사용 가능한 교통카트 발행

안성시·농협은행간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안성시가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무상교통 지원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지난 4월 21일 농협은행 안성시지부, 로카모빌리티(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성시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은 G-PASS 교통카드를 사용하여 관내 시내버스 및 수도권 전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사업으로, 지원대상은 안성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65세 이상 내국인이다.

 사업이 시행되면 오는 9월 중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상자 확인 후 관내 농협을 방문해 어디서나 안성형 G-PASS카드를 신청, 발급받아 10월부터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교통기본권과 이동권을 보장하는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을 연내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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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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