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재 새 음반 취입, 음악회 대성황

맑고 호소감 있는 목소리로 열창, 300여 참석자 진한 감동에 박수 또 박수

 ‘내가 찾아 헤매는/님도 아닌 술도 아니요

오늘 가는 내 청춘/이손으로 잡을 수 없네

말없이 떠나가는 청춘을 찾아/이리저리 헤매어도

간 곳이 없네

아 그래 갈 테면 가라/아직은 청춘이란다

님아 님아 사랑님아 내 사랑 님아/노세 노세 젊어서 놀자

어느 날 님 청춘도 훅가버린다/노세 노세 젊어서 놀자‘

 맑고 호소감 있는 목소리로 ‘청춘아’를 부르는 장혁재 가수의 노랫소리가 모두의 가슴마다 진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장혁재 가수의 새 음반 취임 기념 음악회가 지난 6일 AW컨벤션에서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시의회의장, 박명수 도의원을 비롯 300여명이 홀안을 가득메운 대성황 속에서 열렸다.

 김보라 시장과 안정열 의장은 축사에서 “오늘 음악회에 참석한 여러분들을 장혁재 가수의 펜클럽 회원들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모두가 장혁재 가수의 음반 취임을 축하하고 열성적으로 격려하는 모습에서 안성가요 발전의 미래를 보는 것 같아 기분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이어 “옛부터 우리 민족은 가요를 좋아해 새가 지저귀는 것을 운다는 말로 스스로 감정을 나타내고 있다”라면서 “장혁재 가수가 훌륭한 가수가 되어 안성은 물론 우리나라를 빛낼 유명한 가수가 되도록 더 큰 성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장혁재 자수는 음반 취임 행사를 위해 많은 분들이 자발적으로 장소도 마련하고 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데 대해 감사를 표한 뒤 “여러분들의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좋은 노래로 보답하겠다”고 회답했다.

 장혁재 가수는 이날 청춘아를 시작으로 오뚜기 같은 인생, 동강, 간다이거지, 도련님, 울엄마, 공항의 두 얼굴, 남자라는 이유로, 황포돗대, 안동역에서, 고장난 벽시계, 남자의 인생, 돌아가는 삼거리, 비 내리는 명동거리, 감나무골 등 15곡을 열창해 아낌없는 성원과 축하의 박수를 받았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