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바우덕이축제 기념 전국문화예술대축제전이 한국문화예술능력평가원 주최, 안성시 후원으로 11일 오후 2시 안성맞춤아트홀 전시실에서 성황 속 열렸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전국문화예술대축제전에는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장, 안성문화원 박석규 원장, 문화예술단체장을 비롯 초대 작가와 추천 작가 등 300여명이 첨석한 가운데 이정우 한국서예협회 안성시지부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광수 한국문화예술능력평가원장은 인사말에서 “한국 문화예술능력평가원은 먹그림, 실용서예, 천아트, 캘리그라피, 천연염색 등 5개 분야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장르가 만나 문화예술의 도시인 안성에서 바우덕이 축제와 함께 열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이 자리는 각자의 예술 세계를 꾸준히 개척하는 전국 교육관장 그리고 초대 작가, 안성지역 향토 작가들의 뜨거운 열정과 깊은 고뇌가 담긴 결실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작은 소품 한 점 한 점에 작가들의 손길과 숨결이 깃들어 잔잔한 감동과 깊은 울림을 선사하게 된다”라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삶의 여유와 행복을 느끼고 예술이 주는 위로와 안성맞춤바우덕이 축제의 영감을 가득 담아갈 것”을 주문했다.
이광수 원장은 끝으로 “한국문화능력평가원은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적극지원,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고 있다”면서 “변함없는 예술 활동을 이어나가길 응원”했다.
안정열 의장과 박석규 원장은 축사를 통해 “바우덕이 축제 기념 전국문화예술대축제전을 열리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이번 축제전을 통해 예향의 고장인 안성의 예술혼과 바우덕이 정신과 열정을 예술의 장으로 승화시켜 서로의 경험과 능력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당부했다.
이날 한국문화예술소품대전에 참가, 입상자에 대한 시상과 기념테이프커팅을 통해 행사의 중요성과 작품의 우수성을 재인식케 했다.
한편 10일부터 12일까지 전시기간 중 작품을 보기 위해 800여명이나 되는 많은 시민이 참여,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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