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자원봉사센터·농협안성시지부 맞손

‘무더위 꽁꽁 얼음물 드림’ 행사 진행, 시민들 큰 호응

 안성시자원봉사센터가 농협안성시지부와 협력해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시민들에게 무더위를 식혀줄 얼음물을 나눠주는 ‘무더위 꽁꽁 얼음물 드림’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1 무더위 꽁꽁 얼음물 드림’ 행사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며, 한국부인회, 안성시어린이집연합회, 안성시니어클럽, 재향군인회여성회, 나눔이행복한두루사랑 등의 지역사회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서인사거리, 한경대사거리, 의료원삼거리, 공도터미널 앞 횡단보도, 공도지구대사거리 등 총 5곳에서 시민들에게 얼음물을 전달, 시민들의 큰 찬사와 호응을 받았다.

 농협안성시지부 손남태 지부장은 “날이 갈수록 더워지는 일상에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더위를 식혀 쉬어갈 수 있는 선물을 드리기 위해 ‘무더위 꽁꽁 얼음물 드림’을 진행하게 되었다.”라며 “준비한 얼음물로 온열질환자 발생에 예방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안성시자원봉사센터 김동성 센터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무더위 꽁꽁 얼음물 드림’ 행사를 통해 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지역사회의 시민들을 위해 자원봉사센터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안성시지부는 안성시자원봉사센터와 협약을 맺어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감자, 양파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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