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중, 지역 특산물 포도를 활용한 포도 문화 체험

학년별 다채로운 포도 문화 체험 실시

 서운중학교(교장 이정숙)가 지난 7일, 8일 양일간 학생,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 특산물 포도를 활용한 학년별 다채로운 포도 문화 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운중 포도 문화 체험은‘2022 안성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사업’중에‘빛깔 있는 창의적 교육과정’일환으로 실시되었다. 서운중은 학교 비전인‘지성, 인성, 감성 교육으로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생들의 성장 단계에 맞추어 학년별로‘꿈자락 교육과정(1학년)’,‘꿈나래 교육과정(2학년)’,‘꿈마루 교육과정(3학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지역 특산물인 포도를 활용하여 서운중만의 ‘빛깔 있는 창의적 교육과정’은 학년별 성장 단계를 반영한 포도 문화 체험으로 구성되었다. 1학년은 인처골 마을(안성시 서운면)에서 포도를 활용한 마카롱 만들기, 포도 수확 체험을 통해 땀의 소중함을 느끼고 농부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을 통하여 인성교육을 실시했다.

 2학년은 과학 교과와 연계한 ‘포도 아이스크림 만들기’를 실시하였다. 아이스크림이 만들어지는 과학적 원리에 대한 학습과 지역 특산물인 포도를 가공하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해보는 활동을 통하여 지성 교육을 실시했다.

 3학년은 ‘포도 무늬 티셔츠 만들기’를 실시하였다. 前 포도박물관장인 강사님을 통해 지역 특산물인 포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깊게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자신이 생각하는 포도의 이미지를 티셔츠에 다양한 무늬로 표현하고 그 이유를 발표하는 활동을 통하여 감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정숙 교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였는데, 모든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함께 다채로운 포도 문화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매우 기분이 좋다. 서운중은 명실상부한 지성, 인성, 감성 교육으로 모두가 행복한 학교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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