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사제동행 ‘터’전 전시마당 개최

교육공동체가 지역주민과 함께 어울리는 문화 예술 축제의 장

 안성시와 안성교육지원청이 안성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9월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안성맞춤아트홀 전시실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작품들을 지역 주민에게 공개하는 사제동행 ‘터’전 전시마당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37회째인 사제동행 ‘터’전 전시마당은 안성시와 안성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해 학생들의 문화예술 욕구를 해소하고 예술‧창의성을 드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작년의 경우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전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28일 개막식에는 학생, 학부고, 교사 680명이 참여했으며 706점 평면 및 입체 작품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며, 해당 작품들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학생 도슨트도 봉사활동 형식으로 운영된다.

 김보라 시장은 “사제동행 ‘터’전 전시마당은 ‘경연’ 같은 대회가 아니라 하나의 ‘축제 마당’으로써 여러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해당 결과물을 만들어 낸 출품자와 함께 즐기는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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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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